심플한 AI 이브닝 뉴스 [2024년 03월 04일]

심플한 AI 이브닝 뉴스 [2024년 03월 04일]

 

● 인공지능 전문 기업 비투엔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비투엔은 음성 인식, 만화 웹툰, 건물 균열 탐지 등 세 분야의 데이터를 담당하여 66만 건의 데이터를 품질 관리했습니다. 특히 대형 언어 모델에 사용 가능한 말뭉치 데이터에 대해서도 품질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비투엔은 올해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을 위해 멀티모달 데이터와 생성형 AI 데이터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 미 공군이 인공지능 기반의 무인 전투기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방산업체 2곳을 선정하여 향후 5년간 총 600억 달러를 투자하며, 이 무인 전투기는 기존 전투기를 호위하는 '윙맨' 역할을 대체해 작전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보잉, 록히드마틴, 노스럽그루먼 등이 개발 경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인공지능(AI)은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이를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AI 도입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에서는 아직 AI 활용률이 낮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을 잘 이해하고 제대로 적용하면 이 분야에서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기업이 데이터나 AI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AI 도입 전에 적절한 목표 설정과 데이터 준비가 중요하며, 가능할 때마다 작은 것부터 자동화하는 점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 정신아가 3월 주주총회에서 AI 사업 전략과 계열사 구조조정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아직 주요 AI 기술인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코GPT 2.0을 4월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주들은 AI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질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정 대표는 138개에 이르는 카카오 계열사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서도 답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공지능 전문 솔트룩스와 AI 업무 플랫폼 전문 폴라리스 오피스가 생성 AI 서비스 개발 및 공동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솔트룩스의 대형언어모델 루시아에 폴라리스 오피스의 생성 AI 기반 문서 솔루션을 연계해 국내외 B2B 및 B2C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폴라리스 오피스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도 솔트룩스의 생성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 니케이지수는 반도체주 강세로 4만 선 돌파, 한국 코스피도 1.21% 상승했습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미국 증시 랠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6~7일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출석 및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정부가 농업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스마트 온실과 축사를 늘리고 청년농을 육성합니다. 또한 물가 안정을 위해 재배면적 사전관리 품목에 월동채소를 추가합니다. 이달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일론 머스크의 고발 등으로 지난 1년간 오픈AI는 약 20건의 소송과 조사에 휘말렸다. 가장 큰 문제는 독점 우려로 인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 조사로, 유럽연합까지 확대됐다. 또한 저작권 침해, 데이터 보호 문제 등으로 소송이 잇따르고 있으며, 이러한 법적 문제가 오픈AI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AI 산업의 수요 증대로 인해 AI 기업들이 자체 반도체 칩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예측하기 어려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파운드리 기업들 또한 최첨단 공정 확보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TSMC, 삼성전자, 인텔과 같은 주요 기업들이 시장 선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GPU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맞춤형 칩 개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인공지능 전문 회사 뉴로핏이 AI 기반 뇌 영상 분석 기술을 국제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학회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부작용 분석 기술과 아밀로이드 양성 예측 등이 소개됩니다. 뇌신경 퇴화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와 PET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도 전시에 참여합니다. 뉴로핏 대표는 뇌 영상 분석 기술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과 모니터링에 필수적이며, 해외 사업 성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두잉랩이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두잉랩은 AI 음식 인식 기술 '푸드렌즈'를 개발하여 국내외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음식 인식 기술 강화 및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잉랩은 미국 보건의료 시스템 박람회 HIMSS2024에 참여하여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로민이 미래에셋증권에 국내 최대 규모의 AI OCR 시스템인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를 공급합니다. 이 시스템은 인쇄체, 필기체, 타자체를 비롯한 다양한 문서를 높은 정확도로 인식하여 금융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로민은 이전에 교보생명의 퇴직연금 청구 자동화에 AI OCR을 적용해 보험금 지급 기간을 대폭 단축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공급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디지털 전환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KT는 AI 통화비서에 목소리와 조정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 스타일링'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다섯 가지 캐릭터 보이스 중 선택하고 감정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2200원이다. KT는 이 서비스를 통해 Al 경험의 혁신과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 미국 AI 기업 H2O AI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 탑재 가능한 경량 AI 언어 모델 '다뉴브'를 공개합니다. 다뉴브는 18억 개 매개변수를 사용하고 20억 개 미만의 매개변수를 사용하는 모델과 동급 이상의 성능을 보입니다. H2O AI는 '다뉴브'가 모바일 오프라인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다뉴브'는 허깅페이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여 테슬라를 연상시키며 AI 열풍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엔비디아도 라이벌사나 대기업의 추격에 직면해 있으며, 주가는 이익 전망치 대비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과거 시스코의 사례를 들며 엔비디아 주가가 침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 샌즈랩, 포티투마루, LG유플러스가 사이버보안 LLM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력에서는 사이버보안 핵심 분야에 특화한 LLM 구축과 전용 배포 체계를 만들 것입니다. LGU+는 LLM 개발과 데이터 보호, 포티투마루는 모델링 및 기술 개발, 샌즈랩은 데이터셋 개발을 담당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LLM을 활용하여 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사이버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공지능 전문 딥트레이드테크놀로지스, DB금융투자에 AI ETF 투자 솔루션인 'EMP 섀넌' 공급 개시 이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경제 지표와 증시 상황을 분석하고 ETF에 자산을 배분한다. EMP 섀넌은 강화학습 기반 특허 기술을 적용해 수익률과 안정성을 모두 추구한다. 딥트레이드테크놀로지스는 이 솔루션을 통해 ETF 투자의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맞춤형 자산 배분이 가능해지기를 기대한다.

 

● 와이즈넛이 AI바우처 공급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와이즈넛은 RAG기반 생성 AI 지원 검색 및 챗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최대 2억원 상당 바우처를 지원한다.